자기만의 방

버지니아 울프 작품이다.

버지니아 울프는 1882년 런던에서 태어나 당대 최고의 수준의 지적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환경에서 성장했다. 비평가 이자 사상가였던 아버지 레슬리 스티븐의 서재에서 책을 읽으며 어린 시절을 보냈다. 그녀는 뛰어난 문예 평론, 서평 등으로 발표하여 영국 모더니즘의 대표 작가로 인정받게 되었다. 소설가로서 울프는 내면 의식의 흐름을 정교하고 섬세한 필치로 그려 내면서 현대 사회의 불확실한 삶과 인간관계의 가능성을 탐색했다. 1970년 자기만의 방과 3 기니가 페미니즘 비평의 고전으로 재평가되면서 울프의 저작에 관한 연구가 활발해졌고, 자기만의 방이 피력한 여성의 물적 정신적 독립의 필요성과 고유한 경험의 가치는 우리 시대의 인식과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버지니아 울프 자기만의 방

 

셰익스피어와 똑같은 재능을 가지고도 이름없이 생을 마감행을 수많은 여성들을 아무것도 남기지 못하고, 아무렇게나 묻혀 버린 채 누군가의 누이로 생을 마감했을 것이다. 그 이름 모를 누이가 백 년 후에는 부디 부활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여자 대학에서 자기만의 방이라는 에세이가 될 강영문을 낭독한 백 년 전의 글이다

 

버지니아 울프가 강연할 당시 여학생들은 학교에 다녀도 학위를 취득할수 없으나 지금은 여성이 대학에서 학위를 받는 것쯤은 신기하지도 않은 일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