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소설 신조협려6

신조협려 6권에서는 양과 와 소용녀가 부부가 되는 이야기가 이어집니다.

그리고 중요한 주인공인 신조가 등장하는데요~

간단하게 줄거리를 적어볼께요.

 

 

 

안국사

세상 사람에게 묻노니

정이란 무엇이길래 이토록

생과 사를 같이하게 한단 말인가

하늘과 땅을 가로지르는 저 새야

지친 날개 위로

추위와 더위를 몇 번이나 겪었느냐?

만나의 기쁨과 이벌의 고통 속에

헤매는 어리석은 여인이 있었네

임이여 대답해 주소서

아득한 만 리 구름이 겹치고

온 산에 저녁 눈 내릴 때

외로운 그림자 누굴 찾아 

날아갈꼬

 

신조협려6

 

 

 

신조협려 6권 차례

26. 신조와 중검

27. 지혜와 힘을 겨루다.

28. 동방화촉

29. 우리의 운명일 뿐

30. 만남과 이별의 덧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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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조협려 6 줄거리

소용녀는 자신의 지난날의 견지병이 한 짓을 알고 마음이 상실해서 견지병을 언제 간 죽이려는 마음에 따라다니고 있었다. 

그들은 전진교로 향했고 소용녀는 고묘로 향하게 되었다. 

  조지경 견지병을 죽이려고 하는데 소용녀는 그를 본인이 죽일 것이라고 죽이지 못하게 한다. 그렇게 전진교랑 싸우게 되고 큰 부상을 입게 된다. 더 이상 싸울 수 없을 상황이 되었을 때 양가가 그녀를 도와준다.

 

양과 와 소용녀가 재회하고 소용녀의 부상으로 오래 살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양과는 그녀에게 결혼하자고 하고, 그녀는 눈물을 흘리며 견지병에 대해 몸을 버린 일을 이야기하지만 둘을 그런 일을 상관없다는 듯 전지교에서 결혼을 하게 된다.

 

 그 후 소용녀와 양과는 곽 양을 데리고 고묘에 들온다. 소용녀의 내상을 치료하던 중 이막수와 곽부, 무형제 등등이 찾아오는데 그들은 이막수를 노리다가  어둠에 겁을 먹게 되고 양과 와 소용녀는 치료가 끝나지 않아 잠시 관 안에 숨었으나 곽부의 경솔함으로 그들에게 독침을 찌르게 된다. 

 

 소용녀는 대혈관까지 독이 퍼지는 바람에 그녀는 정말 더 이상 살 수 없을듯했다.

양과는 격분했다. 소용녀를 데리고 다시 길을 떠났다. 눈보라가 심해서 어느 움막에 있었는데 일등대사와 자은이 왔다. 

그들은 소용녀의 병을 고치기 위해 절정곡으로 떠나가 되고, 소용녀의 병을 고칠 수 있는 이는 이막수에 의해 죽게 된다.

 좌절한 양과는 본인 또한 해독제를 먹지 않고 소용녀와 함께 죽으려고 결심한다.

 

 소용녀는 양과를 살리고 싶은 마음에 돌에 16년 뒤에 만나자는 글을 남겨 놓고 떠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