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 경찰대 은행나무 길 ] 용인 가볼만한곳

 

따스한 햇볕에 가을이 지나가고 있어요.

 

11월 1일 용인 은행나무길 (구) 용인 경찰대 소개합니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네요.

 

기대를 안 하고 출발한 곳인데 ,너무 예뻐서 놀랐습니다. 

 

"조금 일찍 왔으면 양쪽의 은행나무를 구경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은행나무길 끝 물에 가니 은행잎 떨어지는 감성에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황홀하게 느껴집니다. 

 

용인 은행나무

 

 

용인 구 경찰대에는 도로 중심으로  양쪽에 은행나무가 있는데, 한쪽은 벌써 다 떨어졌어요. 

 

다행히 반대 쪽이 남아있어서 눈 호강하고 왔습니다. 

 

11월 1일 오늘 다녀와서 바로 올리는 이유는 은행잎이 얼마 안 남아서에요

 

은행나무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빠르게 가셔야 할 듯합니다. 

 

 

용인 은행나무

 

 

구 경찰대 캠퍼스가 커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덕분에 운동한 거 같아요^^

 

군데 군데 사진 포인트가 있어요. 

 

 

 

용인 은행나무

 

 

구 경찰대에 주차하고  바로 올려다본 곳이에요. 용인 가을  은행나무길에 노란 은행잎이 바닥에 떨어져서 

 

황금밭을 걷는 느낌이었어요.( 구경하시던 어르신들이 하신 말이에요)

 

은행나무를 바라보니 은행잎이 계속 떨어졌어요. 

 

이래서 '가을이 아름답구나' 싶더라고요.

 

 

 

용인 가을 가볼만한곳

 

 

엄마랑 아들이랑 오신 분들도 있었고요.

 

교회 지인들이랑도 오고,

 

어르신들 동창들끼리도 오고,

 

연인들도 오고,

 

어르신들 커플로도 많이 오시더라고요.

 

그 모습을 보고있자니 그분들의 여유와 삶을 누리는 모습을 볼 수 있어서 나도 저렇게 살아겠다 라고 느꼈어요.

 

저는 혼자 책읽으려고 장소 좋은 곳 갔었는데 책은 못 읽고 사진 찍고. 이야기하고, 데이트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힐링하고 왔어요.

 

전 삶을 즐기는 사람들 보고만 있어도 너무 행복하더라고요. 대리만족? 보다는 그들의 웃음이 저의 웃음 같다는 느낌이 들어요.

 

한 공간에 있다는것 만으로도 즐거워요.

 

구 경찰대

 

낙엽이 떨어져서 길 양쪽으로 수북하게 쌓여있어요.

 

바스락바스락 소리가 얼마나 기분 좋은지, 제가 다 밞아 놓고 싶었어요 ㅎ

 

 

구 경찰대

 

 

은행나무길을 올라오면  이렇게 낙엽이 무르익은 곳을 볼 수 있어요. 

 

은행나무도 예뻤지만

 

바스락바스락 소리를 들으며 걸으니 낙엽이 이야기하는 것만 같았어요.

 

낙엽으로 하트도 만들어 봤어요. 예쁘죠?

 

 

용인 가을 가볼만한곳

 

 

 

도로를 따라 올라가다 보니 체력 단련하던 곳이 나오더라고요.

 

등산코스인가 싶어서 올라가 봤는데, 꼭대기에는 정자가 있었어요.

 

산책하신다 생각하고 정자에서 간식 타임 가지면 좋을듯합니다.

 

 

 

용인 가을

 

숲 안에 보물 같은 곳이죠?

 

사람들이 은행나무길에서 더 올라오지 않는 듯해요.

 

그래서 여기는 한산하답니다. 

 

 

 

용인 은행나무 길

 

가을 용인

 

 

 

저는 낙엽과 은행나무에만 집중해서 사진을 찍었어요. 

 

 캠퍼스는 위 지도 살짝 보고 가시면 구경하기 좋을듯합니다. 

 

가을이 지나가네요. 바스락 거리는 낙엽을 밟고 싶으신 분들은 (구) 경찰대로 나들이 나와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