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일상 속,여행 속, 놀거리,먹거리,즐길거리

가을에 주말 나들이 장소 고민하시나요? 야외의 노란 아름다운 은행나무길 어떠세요? 가을이에요. 이천 살다가 용인으로 이사 왔는데 가을 되니 강천섬 은행나무길이 보고 싶더라고요. 그래서 주말 아이들과 함께 강천섬 은행나무길로 출발했습니다. 매번 늦게 가서 은행잎이 많이 떨어져 있었는데 운 좋게 이번에는 나무들이 노랗게 물들어 있더라고요. 기분이 날아갈 듯했어요. 은행나무도 노랗게 변하고, 잔디도 노랗게 변하고 있어요. 스냅사진, 커플사진, 웨딩촬영까지 사진 찍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왔어요. 계획에 있다면 더 늦기 전에 다녀오세요. 당일 나들이 나온 사람들이 많아요. 잔디밭이 넓고 유원지랑 연결돼 있는 곳이라 텐트 치고 쉬었다 가는 분들 많고요. 일찍 오셔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시는 걸 추천들요. 주자장부터..

따스한 햇볕에 가을이 지나가고 있어요. 11월 1일 용인 은행나무길 (구) 용인 경찰대 소개합니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하네요. 기대를 안 하고 출발한 곳인데 ,너무 예뻐서 놀랐습니다. "조금 일찍 왔으면 양쪽의 은행나무를 구경할 수 있었을 텐데 "라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은행나무길 끝 물에 가니 은행잎 떨어지는 감성에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황홀하게 느껴집니다. 용인 구 경찰대에는 도로 중심으로 양쪽에 은행나무가 있는데, 한쪽은 벌써 다 떨어졌어요. 다행히 반대 쪽이 남아있어서 눈 호강하고 왔습니다. 11월 1일 오늘 다녀와서 바로 올리는 이유는 은행잎이 얼마 안 남아서에요 은행나무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빠르게 가셔야 할 듯합니다. 구 경찰대 캠퍼스가 커서 산책..

아이들과 주말 나들이 어디로 가세요? 가을향기 물씬 나는 강천섬 어떠세요? 해 질 녘에 주말 아이들이랑 강천섬에 놀러 왔어요. 해 질 녘인데도 불고하고 사람들이 무척 많았어요. 짧게 놀긴 했지만 사진도 많이 찍고, 공도 차고 신나게 놀았어요. 넓은 유원지에 단풍구경이라 저희처럼 해 질 녘 보다는 오전부터 가서 소풍 하듯 노는 것을 더 추천드립니다. 바람막이 텐트도 많이 치더라고요. 치게 되면 웨건 필수 챙기셔야 해요. 유원지라서 은행나무 길 이랑 거리가 상당해서 짐을 들어서 옮기기엔 조금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연인들, 가족들이 정말 많았어요. 유원지랑 붙어있어서 사람에 치이겠다 정도는 아닌데 사람 안 나게 오게 찍기는 힘들어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4시였어요. 6시 정도 되니 깜깜 해지더라고..